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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구속 영장 발부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24일 구속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 구속…“증거 인멸 우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구속됐다.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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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범죄 혐의
김호중은 5월 9일 오후 11시 50분경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에게 수차례 전화하여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고 요구 하였으며, 당시 막내 매니저는 김호중의 이같은 요구를 끝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뺑소니에 거짓말까지…김호중-소속사 대표 줄줄이 구속 | 중앙일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증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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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발부 이유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이유는 '증거 인멸 정황'이 명확했던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김호중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 사고 은폐 시도와 김호중이 번번이 거짓 진술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보아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김호중은 단순 음주에 그치지 않고 뺑소니에 이어 회사 차원의 조직적 증거 인멸과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 음주를 덮는 과정에서 여러 범죄 혐의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 여부에 대한 김호중 측 입장은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 -> '술잔만 입에 댔다' -> '소주 1~2잔, 소주 3~4잔만 마셨다'로 계속 바뀌었습니다.
김호중은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를 거부하다가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사생활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비밀번호도 경찰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단독] ‘김호중 구속영장 청구’ 檢, 수십쪽 분량 의견서 준비했다
단독 김호중 구속영장 청구 檢, 수십쪽 분량 의견서 준비했다 혐의 부인‧증거인멸 방조 등 구속 필요성 강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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